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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이 금지된 위험한 호수

by Z국대Z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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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이 금지된 위험한 호수


이파카라이 호수

이파카라이 호수

파라과이의 이파카라이 호수는 일명 죽음의 호수라고 불리며 현재 짙은

녹색의 녹조현상을 띠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파카라이 호수는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물로 한때 유명한 관광지였다.

그러나 약 30여 년 전부터 이곳은 파라과이 죽음의 호수로

변하기 시작했고 현재 이 호수가 오염된 원인은 인근 마을과

공장 등지에서 흘러든 독성 폐수로, 부유영양분과 생활폐수 등으로

인한 남조류(시아노박테리아, Blue-green algae) 녹조현상이

호수의 생태계를 파괴하며 참혹한 파라과이 죽음의 호수가 만들어진것이다.

현재 이 호수가에는 죽은 지 오래된 물고기 사체가 곳곳에 퍼져 있으며,

부패 시 풍기는 악취로 인해 접근조차 어려운 상태다. 


나트론 호수

나트론 호수

나트론 호수는 탄자니아 북부 아루샤 주에 위치한 호수이다.

염호이자 소다호이다. 케냐와의 국경에 근접해 있으며 호수 자체가

동아프리카 지구대의 동쪽 지류인 그레고리 지구대 안에 있는 호수이다.

이호수는 높은 증발률로 인해 호수에 나트론(탄산나트륨 십수화물)과

트로나(세스퀴탄산나트륨 이수화물)이 잔여하게 되고, pH 12

이상의 강염기성을 띠게 된다. 호수의 기반암은 플라이스토세 시기에

나트륨이 풍부한 염기성 용암이 굳어 형성된 조면암이다. 용암에는

탄산염은 풍부하지만 칼슘과 마그네슘 수준은 매우 낮다.

이 때문에 호수는 가성 소금물로 농축되었다
건기가 되면 수량이 줄어들어 염분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소금을 좋아하는

미생물들이 번성한다. 시아노박테리아를 비롯한 이러한 호염성 생물들은

마치 식물처럼 광합성을 해서 양분을 얻을 수 있다. 시아노박테리아의

붉은 광합성 색소로 인해 호수의 깊은 곳은 붉은 색으로, 좀 얕은 곳은

주황색으로 변한다. 호수 수면 근처의 알칼리성 소금 껍질 역시

호염성 미생물로 인해 붉은색 또는 분홍색을 띠는 호수이다


카라파이 호수

카라파이 호수

일명 죽음만 남아 있는 호수로 알려져있다. 이 호수가 죽음만 남아 있는

호로가 된 이유는  카라차이 호수가 근처에 마야크 재처리 공장이 세워진 후였다.

고준위 방사능 폐기물을 어딘가에는 갖다 버려야 되는데 전문적인

시설을 지으려면 많은 돈이 들기에, 강으로 흘러가지 않고 고립되어 있는

카라차이 호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기 때문이다. 현재 이호수  

호수변에서 1시간동안 산책을 하면 심각한 방사선 피폭으로

약 60% 확률로 1달 안에 죽는다. 이후 지속적인 작업으로

수치는 낮아졌지만,여전히 위험한 곳이다. 

"30분만 피폭되어도 수 일 내로 사망한다"는 말은 과장이 있긴 

하지만 그 정도로 호수 주변의 위험성이 높고 방사능 노출 위험도 크며 

결과론적으로 사망이 확정적이라는 뜻이다.방사능 피폭에서 

수십 시버트에 피폭되고도 얼마간 생존한 사람들도 짧게는 

수 시간에서 길게는 수십 일을 버텼을지언정 결국은 

모두 제 명을 못살고 사망했다. 게다가 그들은 임계사고로 

인해 직접적으로 방사능에 노출된 반면, 카라차이 호의 경우에는 

핵물질을 직접 다루는 장소가 아닌 단순히 방사성 폐기물이 

오래전 대량 버려진 장소임에도 그 주변을 돌아다니는 

간접적인 노출만으로도 충분히 사망에 이를 정도의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는 죽음의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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