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 조리원 기본 정보
▶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나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출산 느와르 드라마 이다.
▣ 산후 조리원 인물 관계도
▣ 산후 조리원 주요 인물 소개
오현진
42세. 딱풀이 엄마. 초산. 대기업 상무
회사에선 최연소 상무! 산후조리원에선 최고령 산모!
올해로 18년 차 직장인. 드럭스토어 올리블리의 MD로 시작해 결혼 임신 출산은 남 일처럼 생각하며 오로지 성공을 위해! 초고속 승진을 위해!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온 진격의 커리어우먼. 스윗한 연하남 도윤을 만나 결혼에 성공했을 때... 이미 현진의 나이는 불혹이었다. 부랴부랴 숙제하듯 임신을 시도해봤지만 노령인 탓에 그마저도 쉽지 않았고 내 인생에 아이는 없나 보다. 반쯤 포기하고 쿨하게 일에만 매진하려 했건만 하필이면 그토록 바라던 최연소 상무로 승진하는 그 날! 하필이면 그토록 바랐던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한창 성과를 내며 일해야 할 2년 계약직 상무가 임신과 출산으로 자리를 비운다니. 이건 대놓고 '나를 자르시오' 하는 꼴이었지만 현진은 어느 하나 놓을 수 없었다. 상무 역할도, 엄마 역할도 잘 해내면 되는 거야! 무거워지는 배만큼 무거워지는 마음에 만삭이 되어서도 하이힐을 신고 달리던 그녀. 그 모든 게 과한 욕심이었을까? 바이어의 앞에서 터지라는 대박 대신 양수가 먼저 터지고 만다.
그렇게 맞이하게 된 출산의 순간, 하지만 고통 끝에 품에 안은 아기는 예쁘지 않았고 벅차오를 듯한 감동도,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기쁨도 느낄 수 없었다. 이런 내가... 진짜 엄마 자격이 있는 걸까? 엄마로서의 자괴감과 낯섦, 두려움을 안고 아기와 함께 산후조리원에 입성하게 된 현진. 따스한 이곳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해 3개월 뒤 복직에 박차를 가하리라 마음먹지만 회사에선 최연소 상무였던 그녀의 포지션은 조리원의 최고령 노모
김도윤
35세. 현진의 남편. 앱개발 스타트업 CEO
훈훈한 외모를 가진 아내 바보, 이 시대 마지막 팔불출. 늦은 나이에 딱풀이를 임신, 출산을 겪는 아내 현진을 보며 좋은 아빠 이전에 좋은 남편으로 살자고 다짐한 마음 따뜻한 남자.
한창 떠오르는 앱개발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는 어엿한 CEO이지만 현실은 불난 현진의 마음 달래주기 급급한 어리숙한 소방수 남편이기도 하다. 출산으로 한껏 더 예민해진 현진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매일이 고민이던 그때
등장한 다둥이 아빠 준석의 가르침으로 아내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안을 얻게 된다.
조은정
33세. 사랑이 엄마. 경산. 전업주부
산후조리원의 여왕벌! 프로 전업맘!
미모, 육아 능력, 남편의 사랑까지~ 다 가진 다둥이 맘. 며칠 전, 출산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붓기 없는 얼굴, 단정히 빗어 묶은 머리, 백옥 같은 피부, 청담동 며느리룩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산모계의 이영애다.
무통 마취도 거부하는 순수 자연주의 출산을 고집하며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고, 이번에 낳은 셋째 역시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도 남달라서 매일 정성껏 만든 캐릭터 유아식, 센스 넘치는 쌍둥이 키즈룩 코디, 집에서 엄마표 미술수업도 해주는 등 몸과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키우는 열성육아맘이기도 하다. 그런 은정의 육아기록이 담긴 SNS는 수많은 엄마들의 '좋아요'가 넘쳐나고 '본받고 싶어요', '대단하세요' 등의 칭찬 댓글들로 항상 북적이는 중.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육아 만렙의 베테랑맘에, SNS에서는 육아맘 인플루언서 둥이맘으로 유명한 탓에 조리원에 입성하자마자 엄마들 사이에서 꼭 친해져야만 하는 조동 0순위로 떠올랐고 어느새, 엄마 세계의 중심이 되었다똑똑하게 잘 자란 아들들만 해도 부럽건만 자상한 프로골퍼 남편까지 둔 탓에 엄마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산후조리원의 여왕, 은정.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이 여자가 왠지 외로워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이선우
38세. 은정의 남편. 프로골프선수
뛰어난 골프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이름 좀 날렸던 프로골퍼. 은정과의 데이트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16시간을 날아올 정도로 사랑꾼이었던 시절을 지나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이후, 찾아온 이유 모를 슬럼프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드디어 오랜 슬럼프를 깨고 골프대회에서 실력을 발휘.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엔 육아 인플루언서인 은정과 단란한 가정을 꾸미는 것도 이슈가 되며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됐고, 이참에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이루다
25세. 요미 엄마. 초산. 아직 미혼. 속옷쇼핑몰 CEO
산후조리원을 흔들어 놓은 희대의 문제맘!
화려한 머리, 스타일리시한 타투를 한 채 조리원에 등장한 어린 산모. 상큼하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뚱한 표정과 톡 쏘는 말투. 남다른 이색 행보로 조리원 산모들과 원장 혜숙에게 철없는 엄마로 취급당한다.
하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하는 말마다 틀린 말 하나 없는 자신만의 똑 부러진 철학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 어린 나이에 속옷 쇼핑몰 '퍼플비'의 CEO로 승승장구한 까닭일까. 스물다섯 살에 미혼모가 되었지만 루다는 거칠 것도, 꿀릴 것도 없다.
"아기를 낳았어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20대 어린 엄마다운 ‘요즘 애들 마인드’를 장착하고 고인물 조리원 언니들에게 현타 오게 하는 파워 당당 엄마 행복론을 설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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